에인절스 플라이트-라라랜드 촬영지 in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Angels Flight in DTLA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엔젤스 플라이트-라라랜드 촬영지 in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개통된지 무려 100년이 훌쩍 넘는 에인절스 플라이트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1901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힐스테이트에서 벙커 힐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면에 설치된 이 열차는 이지역이 쇠퇴하면서 그 쓰임새가 다하게 된다.
1960년대 도시재생리라는 명목으로 지역개발이 시작된다.
1966에는 거의 전구간이 철거되었고
1969년도에는 완전히 해체된다.
하지만, ‘터닝 포인트(1952)’와 같은 수만은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였을 만큼 사랑받던 랜드마크였기에
캘리포니아 광장이 재개발되면서 1996년도에 짧지만(298 피트) 예스러운 모습 그대로 재배치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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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플라이트는 한칸씩 두 량의 열차가 운행이 되었는데, Sinai와 Olivet이라는 닉네임이 있다.
2001년 Sinai가 경사의 꼭대기 부근에서 느슨해지면서 Olivet을 강타하여 트랙을 무너뜨렸다.
브레이크 결함이었다. 이사고로 두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2010년까지 9년간 운행이 중지되었고
2013년 선로 탈선 사고가 발생할때까지 3년간 다시 운행되었다가 또다시 오랜기간 멈춰서게 됐다.
여러 안전점검과 강화된 탑승규정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5년 에인절스 플라이트 철도 재단이 설립되면서 재개통 방안이 타진돼 캘리포니아 주 공공시설위원회에서 승인을 받게 됐다.
열차가 갑자기 멈추는 동안 승객이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열차의 문 높이를 올리고
승객이 대피해야 하는 경우 라이더가 사용할 수 있는 통로에 연결된 산책로를 설치하는 것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놀라운 일이 발생하게 된다.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라라랜드(2016)’에 힘입어 수많은 관광객과 연인들이 찾는 명소가 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의 화려한 귀환인 셈이었다.
운영사인 ACS인프라개발은 시험 운행과 안전검사 등을 거쳐 2017년도 노동절에 맞춰 재개통을 했다.
재개통 후 한동안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완벽하게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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