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in 로스앤젤레스 드론영상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 미국여행 미리보기 로스앤젤레스 Walt Disney Concert Hall(feat. 드론 by. 모아트립]

Walt Disney Concert Hall

Located on the corner of Grand Avenue and First Street in downtown Los Angeles.

인스타그램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사진 게시물이 올라오는 도시 로스앤젤레스.

LA관광청 선정 LA 인스타그램 핫스팟 10에 선정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인스타그램에 가장 인기 있는 외관 사진과 멋진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은 엘에이 ‘인생샷 맛집’이다.

세계 최고의 건축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을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다.

게리는 제멋대로 구겨진 종이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건물의 외관을 구상하곤 했다고 한다.

이 구상을 발전시키고 공학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 그의 천재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대목이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설계됐으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덮인 외관은 장미꽃이 피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 한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프랭크는 석재로 외관을 장식하려했다.

하지만 게리의 또다른 작품인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 흠뻑 빠진 건축주의 요청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소재가 바뀌었다 한다.

이 건축주는 바로 월트 디즈니의 미망인 릴리안 디즈니이다.

남편 월트를 기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그녀는 1987년 콘서트홀을 짓는데 쓰라며, 5천만불의 기부하게 된다.

건축설계 보완, 음향설계 추가 그리고 뮤직센터 등 인근 문화공간과의 연계 등 고려에 따라

건축비가 크게 증가해 최초설계안의 약 5.5배인 2억 7400만불이 소요되고서야 완공됐다.

여러 복잡한 사정으로 10여년동안 공사가 진행되다 말다를 반복했기에,

무려 16년만의 시간이 걸려서야 완공됐다.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꼽자면 세곳이다.

하나, 콘서트 홀 내의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다. 어느곳에서 볼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미적 감흥을 준다.

두울, LA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산책.

세엣, 콘서트 홀의 후면에 자리한 블루 리본 가든에 설치되어 있는 로즈 퍼 릴리(A Rose for Lilly) 작은 샘.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건축주인 릴리안 로즈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음향 시설을 갖춘 콘서트 홀이니 연주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개관하던날 기념 콘서트 지휘자였던 살로넨은

“교학악단의 진짜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며 콘서트 홀을 극찬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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