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라는 수식어를 앞에두는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세계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우 스톤 / Yellow Stone National Park

미국 내 국립공원 개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답은 59개입니다.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National Park Service)에서 관리하는

전쟁기념지, 사적지, 레크레이션 지역, 천연기념물, 해변 공원 등등을 합치면 국립 보존 지역이 무려 407개에 이릅니다.

물론 주립공원까지 합치면 그 수는 3천을 훌쩍 넘습니다.

캘리포니아만 해도 279개의 주립공원을 지정보존하고 있으며,

1천 6백만 에이커 부지, 1만 5천여개의 캠핑장, 연간 30억달러에 이르는 입장수익, 1억여 방문객 유치를 자랑합니다.

 

테마도 다양합니다.

자연보호 구역이거나 문화/역사 유물, 개척시대의 건물, 유령마을이 된 골드러시의 잔재, 해상생물의 보고, 트레일 코스 등등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국립공원 여행,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

각각의 공원의 특색이 다르기에 딱 한곳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여행의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꼽자면 매우 적절한 곳이 있긴 합니다.

최초, 최고라는 명예로운 수식어를 항시 앞에 두는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1978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광대하고 아름다운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은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입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세배가 넘는 약 220만 에이커 규모로

북미최대 산중호수를 품고 있고

나아아가라 폭포 높이의 2배가 넘는 폭포, 세계 간헐천의 70%, 1만여 개가 넘는 온천을 지니고 있습니다.

1만 피트가 넘는 산봉우리만도 45개나 되죠.

 

물론 가장 큰 국립공원은 아닙니다.

알래스카에 있는 랭겔-세인트 엘리아스 국립공원에 비해 1/4 크기이며, 데스 밸리 국립공원 등에 이어 8번째 규모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립공원도 아닙니다.

1위인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의 1/4 수준인 연간 약 3백 50만명이 찾습니다.

순위는 4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라 칭해지는 이유는 특이한 자연경관과 그 속에서 마음 놓고 뛰노는 야생동물 덕입니다.

 

옐로우 스톤은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뤄진 화산고원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불과 3마일 깊이에 있어,

그 어느 곳과도 비교될 수 없는 다채로운 자연경관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초원과 늪지, 강과 호수, 산과 숲, 황야와 협곡, 간헐천, 온천, 폭포, 기암괴석 등을 한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폭발하듯 분출하는 간헐천과 우레 같은 소리를 내는 폭포는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고 겸손의 의미를 깨닫게 해줍니다.

 

군데군데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은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의 최고의 자랑거리이고 볼거리입니다.

들소(Bison), 사슴(Elk), 로키 양(Bighorn Sheep), 회색 곰(Grizzly Bear), 물수리(Osprey), 흰 펠리컨(White Pelican)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유유자적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옐로우 스톤이란 명칭은

오랜 세월 지하에서 분출된 광물성 온천수가 바위 위로 흘러내리면서

바위의 표면을 노랗게 변색시켜 붙여진 이름입니다.

 

와이오밍(Wyoming) 주 북서쪽에서 몬태나(Montana) 주 남서부, 아이다호(Idaho) 주 남동부까지 세 주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의 96%가 와이오밍 주에 속해 있습니다.

입구는 다섯 개로 서쪽 아이다 호수의 웨스트 옐로우 스톤으로 들어가는 서문,

남쪽 그랜드 티턴(Grand Teton) 국립공원과 연결되는 남문, 동쪽 압사로카 황야로 빠지는 동문,

루스벨트 아치로 불리는 북쪽 몬태나주의 북문과 실버 게이트로 불리는 북동문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서문으로 들어와서 옐로우 스톤을 일주한 뒤 남문으로 빠져나갑니다. 그

이유는 남문 아래 위치한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경관이

옐로우 스톤 못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여행자들이 옐로우 스톤을 둘러보며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공원 정도로 생각하고 왔다가

한눈에 반해 ‘언젠가는 다시 찾아오겠다’ 맘먹고 떠나게 되는 곳입니다.

 

옐로우 스톤과는 달리

만년설 덮인 산봉우리가 주는 장엄함과 바닥이 보일 만큼 투명한 호수의 고즈넉함,

야생화 만발한 드넓은 초원의 화려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고

곳곳에서 목격되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엽서와 달력에 유독 이 지역의 사진들이 많이 쓰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대부호 록펠러가 이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겨

52스퀘어마일의 땅을 구입해 기증하면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웨스트 옐로우 스톤(West Yellow Stone)

들어서자마자 첫눈에 보이는 것이 땅에서 솟아나오는 하얀 수증기와

1988년 발생했던 대화재의 흔적입니다.

전체 산림의 절반이 화마에 삼켜졌던 흔적은

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며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메디슨 정션 부근의 파이어 홀 캐년 드라이브 도로를 이용하면

파이어 홀 폭포와 그림 같은 주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

간헐천이란 뜨거운 물이 모여서 주변의 토양과의 어울려

형형색색의 분화구 형태를 이룬 곳이며 땅 밑에서 만들어진 증기가 분출되고

다시 주변 토양의 약화로 아래로 가라 앉기를 반복하는 특이한 형태의 토양구조물입니다.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수 많은 간헐천들 중 압권은

단연코 올드 페이스풀입니다.

하루 17~21회, 65~90분 간격으로

매번 약 8천 4백갤런의 엄청난 온천수를 160피트 높이로 4분 정도 뿜어냅니다.

 

▶미드웨이 간헐천 분지(Midway Geyser Basin)

다른 간헐천 분지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크기가 190 x 295 피트에 달하는 엑셀시어(Excelsior) 간헐천과

옐로우 스톤에서 가장 큰 온천인 그랜드 프리즈매틱(Grand Prismatic Spring)이 있기에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합니다.

1분에 약 4천 갤론 이상의 온천물을 차가운 파이어 홀 강으로 폭포처럼 쏟아내며 수증기를 만들어냅니다.

 

▶노리스 간헐천 분지(Norris Geyser Basin)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간헐천이 모여있습니다.

이 지역은 불과 9백피트 밑에 마그마가 있기에

간헐천의 수온이 높고 변화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간헐천에서 나온 물들이 연못처럼 고여서 만들어진 것을 베이슨(basin)이라고 하는데,

주변의 토양에 따라 총천연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척 매력적입니다.

 

▶맘모스 핫 스프링(Mammoth Hot Spring)

옐로우 스톤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단연 맘모스 핫 스프링입니다.

이 곳은 땅 밑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석회질 온천수가 계단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매우 특이한 형태입니다.

뜨거운 석회질의 온천수는 수증기를 뿜고는 그대로 응고되어 하얀 소금덩어리처럼 보입니다.

맘모스 핫 스프링은 해발 6천2백피트 지역에 있기에 산을 올라가며 빙글빙글 설치된 나뭇길따라 2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Of The Yellow Stone)

옐로우 스톤 강이 만들어 낸 대협곡으로

옐로우 스톤의 진수를 한눈에 보기 위해서는 이곳을 꼭 들러야 합니다.

이 협곡의 관람포인트는 어퍼 폭포(Upper Falls), 로어 폭포(Lower Falls)가 이루는 2단 폭포를 한눈에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일라이트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두배 높이를 자랑하는 로어폭포 구간이며

캐년 빌리지 남쪽 노스림(North Rim)의 룩아웃 포인트(Lookout Point)에서

높이 308피트의 웅장하고 거대한 로어 폭포와

그보다 규모가 작은 어퍼 폭포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우스 림(South Rim)의 아티스트 포인트(Artists Point)에서도

이 폭포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같은 경관이지만 다른 감흥을 주니

꼭 두 관람포인트를 모두 가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머드 볼케이노(Mud Volcano)

머드 볼케이노에서는 공원 내에 산재한 맑은 온천과는 달리

탁한 진흙 웅덩이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1800년대 후반,

몇 시간마다 약 70미터 높이로 진흙물을 내뿜었던 머드 간헐천은

1927년 분출을 한 후 이제껏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분출구를 통해 올라오는 가스로 인해 진흙물이 부글부글 넘실대며 진귀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유황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미생물과 세균들에 의해 만들어진 황산은

바위와 흙을 녹여 진흙으로 만들고,

온천은 진흙이 섞여 회색빛을 띕니다.

 

▶웨스트 썸(West Thumb)

그랜트 빌리지 비지터 센터 위쪽에 위치한 웨스트썸은

산중호수 중 북미 최대규모인 옐로우 스톤 호수와 접해 있으며,

연안따라 뜨겁게 끓어오르는 간헐천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이 곳의 간헐천들은 물이 흘러나오는 구멍들이 보일 정도로 맑고

토양과의 화학작용에 따라 다양한 색을 보입니다.

 

최고라는 수식어를 앞에두는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MOATRIP

중요함을 찾아 인터넷을 헤매지만 정작 소중한 것은 파란 하늘아래 있습니다. 모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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