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 새로운 현대미술관 개관
LA한인타운 인근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더 큰 매력은 무료라는데 있다. 입장 뿐 아니라 주차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데님을 중심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게스(Guess)의 공동 창업주인
폴과 모리스 마르시아노가 소장한 아트 컬렉션을 전시할 현대미술관인
‘마르시아노 아트 파운데이션’(Marciano Art Foundation)이 5월 25일 개관한다.
LA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이 지역 한인 뿐 아니라 한국에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시아노 형제는 지난 2013년 미술재단을 설립한 후 윌셔 블러바드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스카티시 라이트 메이스닉 템플’(Scottish Rite Masonic Temple)’을 개조했다.
25일 문을 여는 마르시아노 아트 파운데이션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술을 비롯해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작품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현대미술관에는 마르시아노 형제가 소장한 1990년대 이후 작품 1500여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주요 작가로는 마크 그로찬, 스털링 루비, 폴 매카시, 다카시 무라카미, 마이크 켈리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됐다.
마르시아노 아트 파운데이션의 입장은 무료이나 이미 6월말까지 입장권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7월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웹사이트의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하루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350명으로 제한됐다.
주소 : 4357 Wilshire Blvd. LA, CA, 90010
웹사이트 : tickets.marcianoart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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